“그래도 中國”…화장품 수출 46.8% 차지
화장품협회, 1월-10월 수출실적 집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화장품 수출 상위 20국가 가운데 최고의 증가율을 보인 곳은 우크라이나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.2%가 증가한 2천515만 달러를 기록했다. 두 번째로는 키르키스스탄으로 113.1% 증가에 1천917만 달러였으며 증가율 3위는 러시아연방이 39.5%가 늘어난 1억7천329만 달러로 집계됐다. 최대 수출 대상국은 여전히 중국으로 25억645만 달러로 11.7%의 증가에 점유율 46.8%를 차지했다. K-뷰티의 수출실적 둔화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올해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10월말까지 전체 136국가를 대상으로 총 53억5천419만5천 달러를 기록,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.9% 증가에 머물러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.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대한화장품협회(회장 서경배· www.kcia.or.kr )가 관세청 화장품 수출입실적을 재분류해 집계한 발표 자료에서 확인한 것이다.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14곳, 줄어든 국가는 5곳이었으며 미국은 0%로 제자리걸음이었다. 특히 전체 실적에서는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콩의 경우 7억5천88